고객포토리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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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

최수연 이에요.

지난 달에 남친과의 데이트를 위해

성신여대로 가서 데일리 메이크업을 받았더랬죠.



쌤이 너무나 상냥하게 맞이해주시고 이야기도 해주시고 해서

편하고 즐겁게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을 수 있었던 시간으로 기억하고 있어요.





쌤 혼자서 휘리릭 머리도 말아주시고

토닥토닥 얼굴에 분칠도 색칠도 해주시고

(진정한 멀티 플레이어! 엄지척!)

정말 입이 떡벌어진 무슨 마법같은 시간이었는데







결과도 너무나 좋아서

남친이

같이 보기로 한 연극은 안보고 내내 제 얼굴만 봤더라는...

예쁘다 예쁘다 연발하면서 말이에요.

(물론 사귄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 것도 있는 듯해요. 아직은 콩깍지가

단단히 씌어져 있는 기간이니까요.)





남친은 나중에 저의 쌩얼을 어찌 감당하려고...

(미안하다. 그냥 니 팔자라 여겨 남친아.크흑~난 나쁜 뇨자)



ㅠ ㅠ





한동안은 연애 초기인 만큼

쌤의 마법의 힘을 열심히 빌려 볼까 합니다.



사진은 대학로 공연장 밖에서 연극 공연시작과 남친을 기다리며

홀로 셀카로 찍어둔 거에요.



살짝 어스름할때 찍은 건데



코 옆에 묻은 붉은 물감은

남친 기다리며 혼자 물감놀이 하다가

손에 묻은 줄도 모르고

코가 근질거려 스윽 -했더니... 하하핫

(결코 쌤의 실수가 아닌 저의 실수입니다)





사람같지도 않은 모습으로 찾아갔는데

놀라기는 커녕

친절하게 안내부터 마무리까지 해주신(저 정도면 정말 용된 겁니다! 여러분! 저 사람 아니었습니다)

쌤께

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만 저의 두서없는 후기를 마치려 합니다.



쌤~

저 이번주 토욜에도 또 가요~~~

호호호호호호